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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 모습, 생생화화:현시적 전경, 단원미술관 Juree Kim, Wet Matter,  生生化化 : ��顯示的 全景, Danwon Art Museum

생생화화: 현시적 전경

 生生化化 : 顯示的 全

2021. 12. 08 - 2022. 2. 27

@단원미술관 Danwon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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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생생화화는 이라는 타이틀 아래 '들어내서', '드러나는' 것들에 대해 주목해보고자 한다. '지금예술 창작지원'이라는 시각예술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신작 창작을 지원하고 창작성과를 발표하는 이번 전시는 하나의 주제보다 결과전시를 통해 드러나게 되는 작가 개개인의 작업에 집중한다. 레너드 코렌의 저서 는 예술가의 존재 의미와 작품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예술가란 "예술이 무엇인지 규정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세상에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특별한 방법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하며, 사물을 의미 있게 만들고, 예술가로서 할 일을 해야 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는 예술가의 험난한 숙명과도 같은 임무를 나열한 것이다. 이처럼 예술가 혹은 작가는 다양한 시각과 사고방식으로 굳이 들어내야 드러나는 것들을 파고들 하나의 작품으로써 의미 있게 만드는 존재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수많은 대상 가운데 모든 것들이 작가에게는 예술적 대상화가 될 수 있으며, 그것은 우리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시각과 세계를 창조하는 10명의 작가가 들어내서, 드러나는 것들을 한자리에 모아 현시적 전경으로 담아냈다. 창작의 욕구를 치열하고도 집요하게 드러내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는 작가들의 현시적 프레임들을 따라 그들의 작품세계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김주리, 모습, 생생화화:현시적 전경, 단원미술관 Juree Kim, Wet Matter,  生生化化 : 顯示的 全景, Danwon Art Museum

© 2025 Jure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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